Touchez cette idée
생각을 만지시오
곽기쁨, 백색 쉬폰, 백색실, 166.5x6.5cm, 140x6.5cm, 2020/2024
패브릭 설치 작업을 통해 관객이 직접 생각을 ‘만질 수 있는’ 경험을 제공한다. ‘Touchez cette idée’는 프랑스어로, ‘생각을 만지시오’의 의미를 담고 있다. 자수를 통해 문자에 부피감을 주어 물리적으로 촉각 할 수 있는 문장을 제작하였다. 전시장을 들어가는 입구 복도 난간에 설치된 이 작품은 전시장에 존재하는 금지된 행위를 허용하며, 관객이 문자를 단순히 읽는 것이 아닌 문장을 촉각 할 수 있게 한다.